검찰, 저축 銀 부실감사 회계법인 압수수색
검찰, 저축 銀 부실감사 회계법인 압수수색
  • 김봄내
  • 승인 2011.07.27 09: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인회계법인 사무실 수색, 회계 감사자료 확보

[이지경제=김봄내 기자]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는 최근 8년간 부산저축은행의 회계감사를 맡았던 다인회계법인을 압수수색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다인회계법인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각종 회계 감사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부산저축은행에서 벌어진 수조원대 분식회계를 제대로 적발하지 못한 회계법인에 책임을 물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검찰은 이 회계법인 관계자들이 부산저축은행에서 별도의 뒷돈을 받았는지 여부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인회계법인은 2002년 7월 이후 부산저축은행 회계감사를 도맡았던 곳으로, 2009회계연도(2009년 7월∼2010년 6월)에는 이 은행의 계열은행인 중앙부산저축은행, 전주저축은행에 대해서도 감사를 벌였다. 부산2저축은행은 성도회계법인, 대전저축은행은 삼일회계법인이 회계감사를 맡았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