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영덕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2일 오전 11시 임시주총을 개최하고 사장 후보자에 김경동(金慶東) 전 우리금융지주 수석전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전 전무는 이날 열린 예탁결제원 임시 주주총회에서 발행주식수 대비 81%, 주총 참석 주식수 대비 94.5%를 득표해 사장 후보자로 뽑혔다.
김 전 전무(59)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마산상고와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일은행과 우리은행 부행장을 거쳐 2008년 4월부터 우리금융지주에서 수석전무를 역임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 선출된 김 전 전무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법률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최종 임명한 후 오는 8일부터 취임할 예정이다.
김영덕 rokmc3151@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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