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 타임' 셀틱, 애버딘에 1-0 승
'기성용 풀 타임' 셀틱, 애버딘에 1-0 승
  • 인터넷 뉴스팀
  • 승인 2011.08.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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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FC가 2011~2012시즌 개막 후 기분 좋은 2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셀틱은 7일 밤(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애버딘의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버딘FC와의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2라운드에서 안소니 스톡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값진 원정승리를 따낸 셀틱은 최근 3시즌간 '라이벌' 레인저스FC에 내줬던 SPL 우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4-4-2 전술과 4-2-3-1 전술을 병행 사용한 셀틱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풀 타임 활약으로 자신의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중원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셀틱의 공격과 수비 상황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기성용은 자신에게 기회가 날 때 마다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 수비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셀틱의 수비수 차두리는 1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결장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애버딘을 강하게 몰아붙인 셀틱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에밀리오 이사기레가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잔뜩 움츠렸던 에버딘은 전반 막판에 골 기회를 잡았지만, 셀틱의 골키퍼 루카스 잘루스카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5분 내내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끝내 골을 만들지 못했던 셀틱의 첫 골은 후반 29분에야 터졌다.

 

스톡스가 크리스 커먼스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슈팅 기회를 잡았고, 가볍게 오른발로 찬 공이 땅볼로 굴러 애버딘의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선제골을 터뜨린 셀틱은 계속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갔다. 애버딘은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호각소리가 들릴 때까지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보여주지 못한 채 셀틱에 승점 3점을 헌납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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