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올해 첫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 성이호
  • 승인 2011.08.08 15: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후 1시 30분 해제

 

[이지경제=성이호 기자]코스닥시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8일 오후 1시10분 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 495.55포인트에서 443.94포인트로 51.71포인트(10.41%) 하락해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했다고 밝혔다.

 

서킷 브레이커는 오후 1시30분에 해제됐으며, 오후 1시40분까지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로 처리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직전 매매거래일 대비 10% 이상 지수가 하락하는 상항이 1분간 지속되면 발동한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매매 거래가 중단되며, 20분 후에 일괄 해제된다. 서킷 브레이커는 하루에 한 번만 발동되며, 오후 2시2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코스닥시장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제도 도입 후 다섯 번째다. 2006년 1월23일 미국 증시 악화 및 테마주가 급락하면서 처음으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바 있다.

 

이후 ▲2007년8월16일 서브프라임 위기 확산 ▲2008년 10월23일 미국 등 글로벌 증시 동반 하락 ▲2008년 12월24일 미국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