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성이호 기자]10일 오전 7시35분쯤 'K' 증권사 대구 서문지점 직원 'S'씨(48)가 자택에서 투신 자살했다. 최근 증시 폭락에 따른 고객계좌손실 등이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7시 30분경 대구 수성구 만촌동 A아파트 화단에서 'S'씨가 숨진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증권 관계자는 "최근 급락한 시장 영향으로 고인이 심적 고통을 받아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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