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조호성 기자]24일 현대증권은 CJ(001040)에 대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신사업 진출로 지속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올렸다.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의 바이오산업 진출, CJE&M의 미디어 엔터 부문 통합, CJ제일제당과 GLS의 대한통운 인수합병(M&A), CJ오쇼핑의 중국시장 진출 등으로 안정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CJ의 실적 성장세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대한통운 인수합병으로 CJ GLS, CJ오쇼핑과 시너지를 통해 영업권 상각비용 이상의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며 “CJ로의 로열티 및 배당수입 증가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IBK투자증권은 한화(000880)에 대해 안정된 성장이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로 6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영업가치와 자산가치를 고려할 때 저평가돼 있다”면서 “차기 제품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사업부를 수출과 수익성 위주로 변경함에 따라 수익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 2분기 실적은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일회성 비용이 감소해 개선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셀트리온(068270)의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올리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국내외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현재 여러 국가에서 임상을 진행 중인 바이오시밀러 CT-P13(레미케이드)과 CT-P6(허셉틴)의 임상 환자 모집을 완료한 상태”이고 “내년 품목 허가와 상업 발매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추가 반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KB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으로 상승여력이 커졌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이소용 애널리스트는 최근 디앤샵 흡수합병 결정에 대해서 “흡수합병하는 이유는 취급고 증대, 영업 시너지 발생을 통한 디앤샵 손실 축소”라며 “지난해 기준으로 GS홈쇼핑의 EPS는 4.1%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영향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