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버라이즌에 이어 스프린트넥스텔도 아이폰5 출시에 동참
[이지경제=황병준 기자]미국의 3대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넥스텔도 10월 중순 애플의 아이폰5를 판매할 것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이로서 AT&T와 버라이즌에이어 스프린트넥스텔도 아이폰5를 판매하게되어 10월 중순 애플의 아이폰5 출시는 더욱 설득력을 얻어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등은 24일(현지시간) 관련 소식통을 인용, 미국 3위의 이통사 스프린트넥스텔이 애플의 또다른 아이폰5 유통 채널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는 사정에 밝은 관련 소식통의 말을 인용, 스프린트가 아이폰4 판매도 함께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미 양대 이통사업자인 버라이즌과 AT&T도 오는 10월 중순 아이폰을 서비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줄곧 AT&T에 아이폰을 독점 공급했으나 지난 2월에 버라이즌에도 아이폰4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아이폰5가 미국의 스프린트넥스텔을 통해 선보이면 미국 1~3위 이동통신사들이 모두 아이폰5를 출시하게 돼 미국내 아이폰의 점유율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아이폰은 아이폰4와 비슷하지만 얇고 가벼워지고 향상된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주요 외신들은 예상하고 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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