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임야 투자는 현장답사부터 ‘출발~’
[전문가칼럼]임야 투자는 현장답사부터 ‘출발~’
  • 김형선
  • 승인 2011.09.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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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김형선 칼럼니스트]토지투자 시 현장답사는 필수다. 토지 중에서 임야는 특히 현장답사의 중요도가 높다. 임야는 공부상 기재된 용도와 이용 상황이 다를 경우 또는 지역주민의 반발이 심할 경우가 있다. 때문에 현장답사를 통해 세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현장답사를 할 때 행정기관과 인근 주민들이 지역개발에 호의적인 곳일수록 유리하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개발은 토지의 형질변경이나 건축물의 건축 등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인근주민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융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발의 진행상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는 곳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지역특색이 보수적이고 패쇄적인 씨족 중심의 마을이나 외지인에게 배타적인 성향을 가진 주민들이 사는 곳이 이에 해당한다.

 

만일 가지고 있는 토지가 개발권에 들어 있다면 개발의 진행상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 둬야 한다. 개발을 할 때도 이를 고려하고 사전에 주민들과의 충분한 접촉을 통해 협조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현장답사를 할 때는 교통여건과 관광자원 여부를 치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죽어가는 지역보다 살아나는 지역이 투자 요지이기 때문이다.

 

토지의 투자 시 입지여건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만일 주변지역이 계속 개발되고 있거나 장래에 대규모 관광단지나 택지개발 등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자.

 

이런 지역은 굳이 손을 쓰지 않아도 도로 신설 및 확장되고 유동인구와 배우수요층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투자가치가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다. 특히 교통여건이 좋아지고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면 적극적으로 투자에 참여할 만하다.

 

현장 답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행정기관의 태도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사전에 담당부서나 공무원 등을 직접 접촉해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해두는 것이 개발에 유리하다. 동일한 사업일지라도 지역의 행정기관의 태도에 따라 사업의 진척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형선 hskimbd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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