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LCD TV 모두 북미 시장 정상 차지
[이지경제=황병준 기자]삼성전자의 액정표시장치(LCD) TV가 북미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13일 시장조사기관인 퀵셀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금액기준으로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5개 LCD TV 모델 중 4개가 삼성 LCD TV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7월 금액기준으로 39.1%의 점유율로 북미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LED TV 시장에서 49.4%, LCD TV 시장에서 38.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LED·LCD TV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북미 3D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60.3%, 수량 기준 57.1%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존 레비 삼성전자 북미총괄 전무는 "소비자들은 우수한 디자인, 화질, 스마트 기능을 모두 갖춘 TV로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하기를 원하며, 더 큰 스크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시장 리더로서 삼성은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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