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647억원' 돈방석 앉은 사연
현대건설, '2647억원' 돈방석 앉은 사연
  • 이석민
  • 승인 2011.09.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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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 기업 재평가차액 평균 1078억원

[이지경제=이석민 기자] 현대건설이 자산재평가를 통해 가장 많은 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스피 시장에서 자산재평가 차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건설로 금액은 2647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테크건설로 587억원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현대건설에 이어 쌍용차가 2621억원, 서울가스 2579억원, 성신양회 2231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한약품 127억원, 농우바이오 126억원, 하나마이크론 112억원 등이다.

 

거래소측은 자산재평가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및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되며 실적 상 이익잉여금을 높이기 위해 대다수의 기업이 이미 지난해 재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스피 상장 기업 당 재평가차액 평균은 1078억원으로 조사됐다. 재평가 목적물 중에서는 토지가 70.83%로 가장 많았다.

 

코스닥 상장 기업도 재평가목적물은 대부분 토지였으며 기업 당 재평가차액 평균은 1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석민 grams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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