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조호성 기자]22일 미래에셋증권은 KT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가입자 수가 본격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최윤미 애널리스트는 “9월 이후는 계절적 성수기에 해당해 4분기에는 가입자 성장이 더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 가입자는 20% 이상 고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7월과 8월 순증가입자가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연말까지 가입자 수는 330만명에 이를 수 있다”면서 “IPTV와 하이브리드 상품인 OTS(olleh TV Skylife) 가입자는 이미 1백만 명을 넘어섰으며 전체 가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월 34%까지 확대됐다”고 전했다.

 

한화증권은 인터플렉스(051370)의 3분기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올렸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2 해외물량 수주로 공급량 증가가 예측된다”면서 “영업이익률 역시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셋트업체 재고 조정기간이지만 갤럭시S2와 갤럭시탭 8.9 물량이 늘어나고 신제품 효과 발생으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한편, KB투자증권은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해외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주가 흐름이 양호하다며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변한준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는 우수한 제품 믹스를 바탕으로 업황 반등 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최근 환율급등에 따라 실적전망이 상향될 여지가 높다며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일주일 동안 7% 상승했는데 원화가치 하락은 수출비중이 95%인 영원무역 실적에 긍정적 이슈”라며 “올해 예상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9101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