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국내 스마트폰 시장 '총성없는 전쟁' 예고
다음달 국내 스마트폰 시장 '총성없는 전쟁' 예고
  • 황병준
  • 승인 2011.09.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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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삼성전자이어 LG전자·팬택 줄줄이 LTE 스마트폰 출시

[이지경제=황병준 기자]다음달부터는 4G(4세대) 이동통신 시장 선점을 위한 LTE스마트폰의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대만의 HTC가 LTE스마트폰 '레이더 4G'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LTE폰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그로부터 5일 후 국내 최대 휴대전화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 LTE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LTE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또한 LG전자와 팬택도 각각 '옵티머스LTE'와 '베가LTE'를 내달 초 출시 목표로 준비중이어서 LTE 시장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4G LTE 스마트폰은 3G보다 5배 빠른 속도를 보이며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들로 하여금 속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HTC의 '레이더4G'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탑재했으며,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4.5인치 크기의 qHD(540*96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2 LTE'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에 1.5㎓ 듀얼코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4.5인치 WVGA(800×480)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갤럭시S2 HD LTE'는 4.65인치 대화면에 16:9 화면 비율을 적용하고,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바라봐도 정면에서 보는 것처럼 화면이 또렷하도록 180도 시야각을 구현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 북미 시장에서 첫 LTE 스마트폰인 '레볼루션'을 출시하며 세계 제일의 LTE 기술을 인정받았으며, 다음달에는 LTE 기술이 집약된 '옵티머스 LTE'를 선보이며 주춤했던 단말기 시장에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LG전자는 LTE의 특징이 빠른 전송속도라는 것에 착안해 사용자들이 이전보다 영화 등의 멀티미디어 활용도가 높을 것을 가만해 4.5인치의 대화면에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HD급인 1280×720을 적용했다.

 

또한 팬택은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첫 번째 LTE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11.4㎝(4.5인치) LCD와 1.5㎓ 이상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넣는 등 브레이크아웃보다 한층 뛰어난 사양으로 알려져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브레이크아웃은 팬택의 첫 번째 LTE 스마트폰으로, 이론적으로 다운로드 100Mbps, 업로드 50Mbps 속도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3세대 통신서비스에 비해 5배∼10배 가량 빨라, HD급 동영상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고 PC에서나 가능했던 대용량 온라인 게임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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