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실속파 소비자를 공략하라
[전문가칼럼] 실속파 소비자를 공략하라
  • 강병오
  • 승인 2011.10.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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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강병오 칼럼니스트] 물가가 치솟으면서 조금이라도 싼 물건을 찾는 실속파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점심값 부담이 만만치 않은 직장인들은 1000원이라도 아끼기 위해 구청, 지하철, 기업 구내식당에서 공사현장 식당까지 찾아다닌다.

 

이에 창업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합리적 실속형 소비’ 분위기가 강해짐에 따라 저렴한 가격과 무한제공 서비스 실시 등을 내세우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 무한제공 실속 서비스 선봬

 

 

고물가 시대인 요즘, 무한제공하는 실속 있는 서비스로 직장인과 대학생, 알뜰한 주부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수제햄 부대찌개 전문점 ‘박가부대찌개/닭갈비’(www.parkga.co.kr)는 수제햄부대찌개 주문 시 라면사리와 공기밥을 무한제공하는 서비스를 지난 달 26일부터 전 가맹점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다른 부대찌개 전문점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로서 실속파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가부대 인기메뉴인 수제햄부대찌개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돈육으로 만든 전통훈제 수제햄과 진한 사골육수를 사용해 부대찌개를 웰빙 건강식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밥에 쫀득한 햄, 사골을 정성껏 우려내 한층 더 깊고 진한 국물을 넣고 비벼 먹으면 어느새 밥 한 공기는 뚝딱이다. 여기에 신 메뉴인 철판닭갈비는 부드러운 계육에 신선한 재료가 듬뿍 들어간 양념소스로 숙성시켜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 불황 탓에 도시락 열풍

 

불황으로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실속형 소비가 확산, 도시락 열풍이 불고 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도시락은 다양한 종류와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도시락을 주로 찾는 소비자는 주로 간편하고 저렴한 음식을 선호하는 젊은층이다.

 

도시락전문점 ‘한솥도시락’(www.hsd.co.kr)은 2000~3000원 대로 가격이 저렴하고, 7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어 선택 폭이 넓다. 주문 후 3분 이내에 테이크아웃이 가능, 영양까지 갖춰 실속파 소비자들의 한 끼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해 주고 있다. 여기에 쌀과 김치는 물론 햄버그나 소시지에 사용되는 돼지고기도 국내산을 쓴다.

 

또한 점포를 리뉴얼해 기존의 테이크아웃으로만 판매하던 도시락을 점포 내에 설치한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음료수와 컵라면, 샐러드까지 함께 판매하니 도시락과 함께 한 상 차려진 식사가 가능해졌다. 점포의 새로워진 내·외관을 보면 마치 작은 미니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자료 : (주)FC창업코리아(www.changup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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