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성과 부진 ‘지속’
국내주식펀드 성과 부진 ‘지속’
  • 성이호
  • 승인 2011.10.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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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디폴트 우려 등으로 수익률 악화

 

[이지경제=성이호 기자]그리스 디폴트 우려감이 국내 펀드시장 위축을 이끌고 있다. 국내주식펀드는 2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해 채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를 제외한 국내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중소형주펀드의 손실이 컸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7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은 일반주식펀드가 한 주간 4.21% 하락했으며 연초 이후 수익률은 -16.70%까지 추락했다.

 

같은 기간 중소형주식펀드는 -5.07%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94%, -1.21%의 주간수익률을 보여 상대적으로 덜 부진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시장중립펀드와 채권알파펀드는 각각 1.17%, 0.11% 내린 반면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5%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맵스TIGER IT상장지수[주식]’펀드가 한 주간 1.87% 상승해 주간성과 최상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맵스 TIGER은행상장지수(주식)’펀드와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펀드는 1.56%의 수익률을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건설업종 부진으로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펀드가 한 주간 -13.06%의 수익률을 올려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고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펀드도 9.73%의 하락률을 기록해 부진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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