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성이호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적립식 투자와 월지급 서비스를 접목해 기능을 개선한 월지급식 서비스를 11일부터 시작한다.

 

‘적립식 투자 + 월지급식 서비스’는 적립식으로 가입해 만기일 이후 거치식으로 전환하면 월지급 형태로 투자금을 지급토록 설계된 업계 최초의 서비스이다. 당장 큰 자금을 보유하지 못한 사회초년생이나 자금이탈이 많은 30~40대의 경우,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직접 지정한 방식으로 필요에 따라 지급방식을 설정할 수 있어 자산관리가 용이하다는 이점을 지닌다.

 

‘적립식 투자 + 월지급식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펀드에서 분배금이 결정되는 월지급식 펀드와는 달리 회사가 지정한 펀드 내에서 월지급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지급주기와 지급방식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해당 서비스 신청은 ‘메리츠 스마트월지급식(주식)’ 및 ‘메리츠 스마트월지급식(채권혼합)’에서 가능하며, 추후 기존 적립식펀드 계좌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 펀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메리츠종금증권 상품M&S팀 서형종 팀장은 “일시에 목돈을 가입하기 부담됐거나 당장은 수요가 없지만 앞으로 월지급 수요에 대비하는 20~40대 고객층을 위해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방식을 접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품에 대한 문의 및 가입은 메리츠종금증권 전국 본ㆍ지점과 상담센터(1588-3400)에서 할 수 있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