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조호성 기자]11일 미래에셋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주력 게임들이 3분기에도 안정된 실적을 보이고 내년에는 신규 게임모멘텀이 본격화할 수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로 41만원을 제시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이 빠르면 11월, 늦어도 내년 2월 내에 국내에서 정식서비스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2차 클로즈베타 서비스 결과를 고려할 경우에도 국내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내년부터는 강력한 성장모멘텀이 본격화할 예정인데 리니지2의 중국 서비스가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또한 길드워2는 내년 상반기에 북미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화증권은 리노공업(058470)에 대해 올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리노공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 3.2% 증가할 전망”이라며 “3분기 실적은 초음파 프로브의 본격적 양산이 지연됐음에도 리노핀과 IC소켓의 안정된 성장이 유지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최근 자체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견고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두산(000150)에 대해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정대로 애널리스트는 “유압기기 부품의 수요 증가세 지속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해외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한 성장성과 자체 현금창출 규모의 확대를 가능하게 하는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HMC투자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새롭게 공개될 신작들이 주가의 우호적 여건을 조성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로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병태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달 미디어데이와 오는 11월 지스타를 통해 앞으로 선보일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MMORPG가 처음으로 공개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