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황병준 기자]국내 성인 2명 중 1명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장조사기업 닐슨 코리아가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57.7%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51.3%)보다 남성(63.4%)이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71.0%)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평균 애플리케이션 보유 개수는 41.3개로 여성(43.9개)이 남성(39.3개)보다 더 많이 갖고 있었다. 이중 유료 애플리케이션 개수는 평균 2.7개로 남성(3.1개)이 여성(2.1개)보다 많았다.

 

이용자들은 주 1회 이상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개수는 평균 12.8개라고 답했고 이중 메신저(71.9%)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게임ㆍ오락(43.4%), 교통ㆍ위치(38.2%), 음악(34.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