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1800선…코스피 나흘 연속 상승
아쉬운 1800선…코스피 나흘 연속 상승
  • 성이호
  • 승인 2011.10.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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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성이호 기자]1800선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졌으나 코스피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로존 위기가 완화조짐을 보이며 호재로 작용했고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점도 긍정적 요인이 됐다.

 

출발은 1800포인트 넘어 호기롭게 시작했으나 이후 상승 여력이 다소 떨어지며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58포인트 오른 1795.02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5956억원에 달하는 순매도를 보였고 외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들 두 주체의 순매수 금액은 3179억원, 2160억원 규모였다. 프로그램은 2248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른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가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컸다. 현대차는 3.81% 뛰었고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각각 4.87%, 1.46% 올랐다.

 

반면, 최근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LG전자는 이날 하락으로 반전됐다. 외인들의 차익물량이 쏟아졌다는 게 원인이 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비롯해 633개 종목이 올랐고 215개 종목이 내렸다. 57개는 보합세였다.

 

한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68.06포인트(1.95%) 상승한 8,773.68, 토픽스지수는 13.45포인트(1.81%) 오른 755.00으로 마감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86.75포인트(2.59%) 상승한 7,398.71로 장을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6.9원 내린 1,164.5원을 기록했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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