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남 일 아니다”…아동용 호신용품 뭐가 있나
“‘도가니’ 남 일 아니다”…아동용 호신용품 뭐가 있나
  • 김우성
  • 승인 2011.10.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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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김우성 기자] 어린이 유괴?살해사건이 잇따르면서 어린이용 호신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영화 '도가니' 후폭풍 영향으로 어린 자녀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아동용 호신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5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1주일 동안 아동용 호신용품 판매량은 전주 동기 대비 60%, 작년 동기 대비 77% 급증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품목은 휴대폰이나 가방에 쉽게 달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경보기. 천사날개 모양의 한 제품은 위급상황시 줄을 당기면 100dB의 경보음이 울린다.

 

작동버튼만 누르면 불지 않아도 휘슬소리가 나는 전자호루라기와 휴대폰 뒷면의 안전고리를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미리 설정해놓은 보호자에게 긴급메시지와 발생지역의 GPS 지도를 전송해주는 제품, 무선으로 자녀의 보호범위를 관리할 수 있는 미아 방지기 등이 인기가 높다.

 

이들 제품은 캐릭터나 미니인형 형태로 제작해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알리미 단말기`도 있다. `SKT 아이키즈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호자 휴대폰이나 인터넷으로 아이 현재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안심존을 지정하면 1㎞ 이상 벗어날 때 전화벨이 울리고 ARS로 이를 알려준다. 위치자동 통보, 이동경로 보기, 긴급 동시통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우성 k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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