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나라만 오면..." 칠레산 와인 '한국이 가장 비싸'
"왜 우리나라만 오면..." 칠레산 와인 '한국이 가장 비싸'
  • 조경희
  • 승인 2011.11.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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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시민모임, 18개국 주요도시 국제물가 '조사'


[이지경제=조경희 기자]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제품 중 가장 '뻥튀기'가 심하게 된 제품은 병당 4만4000원인 칠레산 와인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18개국 중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가장 비쌌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은 2011년 8월 11일부터 9월 5일까지(25일간)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세계 18개국 주요도시에서 LED TV, 스마트폰, 태블릿PC, 화장품, 자동차를 비롯한 식품 및 생필품 등 14개 품목 48개 제품의 국제물가조사를 실시했다.


이 국제물가조사결과 한국이 48개 조사대상 제품 중 16개 제품이 상위 5위 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에 상위 5위 안에 드는 제품은 삼성 46인치 LED TV(291만4666원), LG 47인치 LED TV(264만6666원), 삼성 스마트폰 넥서스S(70만4000원), 삼성 태블릿 PC 갤럭시탭(81만4000원), 국내산 쇠고기(9만4260원), 우유(2275원), 국내산 올리브오일(1만3444원), 팬틴 샴푸(1만1140원) 등 8개 제품으로 나타났다.


수입제품 중에서는 칠레산 수입 와인(4만4000원)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고, 수입 쇠고기(4만9800원), 리바이스 청바지(16만8000원), 하이네켄 맥주(2950원), 소니 46인치 LED TV(239만원), 시세이도 선크림(5만3000원), 수입포도(4490원), 이태리산 수입올리브오일(1만6267원) 등 8개 제품이 한국 시장에서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경희 khc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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