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임준혁 기자]삼성화재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재산종합보험인 ‘승승장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승승장구는 중소 개인사업자를 위해 개발된 위험보장 중심의 컨설팅형 재물보험이다. 한 번 가입으로 사업장의 각종 재산손해, 배상책임, 비용손해, 사업주와 배우자 및 종업원의 상해사고는 물론 사업주의 운전자 비용손해까지 보장해주는 재산종합보험이다.
기존 상품이 사업장 화재사고를 중심으로 보장했던 반면, 승승장구는 파손 손해의 보장을 추가해 보장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
화재사고 시 건물 및 시설복구비용 지원, 화재로 인한 휴업 시 점포휴업, 일당 지급 등의 보장을 추가해 사고발생 시 빠른 사업재개가 가능하도록 보장금액을 확대했다.
또한, 임대차보증금 관련 소송 발생 시 변호사비용, 업무상 과실로 타인에게 상해를 입혀 벌금형을 받았을 때의 벌금비용, 위조지폐 수취로 인한 손해 등 사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금전적 손해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이.미용실이나 차량 정비업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 보장도 신설해 최근 증가되고 있는 배상책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험기간이 만료되면 만기환급금을 돌려 받을 수 있으며 보험기간 동안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중도인출이 가능해 만기환급금의 일부를 먼저 인출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마이너스 모기지론 활용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 개인 사업자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한 법률,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시 발생 할 수 있는 세금, 법률문제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에게 삶의 터전인 사업장을 지켜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신상품 개발에 온 힘을 쏟았다"며 "이 상품 하나로 개인 사업자의 사업관련 모든 위험을 한 번에 해결해 상품명과 같이 사업이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준혁 kduel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