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성이호 기자]오는 21일부터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의 투자 참고지표인 실시간 순자산가치(INAV) 산출주기가 단축된다.
한국거래소는 국내주식 레버리지·인버스 ETF 7종목에 대한 INAV 및 관련지수 산출주기를 현행 10초에서 2초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ETF INAV는 해당 종목의 순자산가치를 실시간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ETF 투자판단에 참고정보로 사용한다. 또 ETF 가격의 고·저평가 여부 판단, 유동성공급자(LP)의 호가 변경 판단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번 단축은 INAV와 관련지수 산출주기를 ETF 기초자산 변화주기에 최대한 근접하게 조정하고 개인투자자가 투자시 참고지표로서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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