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인베스트먼트 포럼 2011’ 개최
대신증권 ‘인베스트먼트 포럼 2011’ 개최
  • 성이호
  • 승인 2011.11.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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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증시 및 산업전망 진단…‘새로운 표준, 도전, 기회’

 

[이지경제=성이호 기자]대신증권이 2012년 증시 및 산업전망을 진단하고 스위스 경제학자 마크 파버를 초청해 세계 투자자금의 흐름을 살펴보는 리서치포럼을 22일 개최했다.

 

대신증권은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표준, 새로운 도전, 새로운 기회(3 News)’라는 주제로 기업 및 투자자 고객들을 초청해 ‘대신 인베스트먼트 포럼 2011’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과 노정남 사장, 주요기업 및 투자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신증권 각 섹터별 애널리스트가 2012년 한국경제 및 증시전망, 산업전망, 업종별 투자유망종목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산업중심축 이동, 중국의 소비패턴변화, 통신 서비스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등 향후 예상되는 새로운 표준이 각 기업과 산업에 미치는 도전과 기회를 소개했다.

 

포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 저성장, 저수익률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아시아 지역 통화, 자산, 소비 강세주가 주도주로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됐다. 투자 유망업종으로 타이어·자동차 부품주, 항공주, 바이오·여행주를 제시됐다.

 

이번 포럼은 닥터 둠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스위스 출신 경제학자 마크 파버가 특별 초청강사로 참여했다. 그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과잉 유동성 확대 정책은 앞으로도 이어지지만 문제를 지연하는 것일 뿐 해결책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상황이 이어져 현재는 현금 보다는 금, 부동산, 미술품, 주식, 원자재 투자가 유망하다”며 “중국 경제성장률은 낮아지고 있는데 앞으로 둔화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대신증권의 제휴증권사인 중국 자오상증권, 인도네시아의 만디리은행, 일본의 스미토모미쓰이 자산운용 등이 참여해 각국의 경제 상황 및 금융시장에 대한 전망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중국의 자동차 섹터, 대지진 이후의 일본 경제, 새롭게 부상하는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한 정보가 투자자에게 제공됐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새로운 흐름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투자 유망 종목과 업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면서 “국내 증시 뿐 아니라 해외 유명 석학의 통찰력과 해외 3국 금융시장전망도 제공돼 균형적인 투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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