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박지은 기자] 시스코 코리아는 신임 사장에 장성호(44·사진) 전 삼성전자 IT 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 상무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성호 사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비즈니스 경험을 쌓아온 국제 경영인으로 삼성전자, HP, US 에어웨이(US Airways) 등 고위 경영직을 두루 지냈다.
장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IT 솔루션 사업부 상무로 재직하던 중 IT B2B 사업을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 론칭, 성공리에 진두지휘 했다. HP 본사에서는 서비스 사업부 담당 이사로 일했다.
스티브 미즐리 시스코 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다양한 문화 및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두루 갖춘 장성호 사장을 선임하게 됐다"며 "다국적 기업에서 다년간 경영 업무를 수행해 본 경험을 갖고 있어 시스코 코리아가 시스코 본사는 물론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지사들과 긴밀한 협업 하에 국내 고객들의 경영혁신을 적극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사장은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텍사스 A&M 대학에서 전기공학 학사와 산업공학 석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한 기술 부문 석학이기도 하다.
박지은 jieun_9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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