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감면 마감 '코 앞', 반짝 살아나는 주택시장
취득세 감면 마감 '코 앞', 반짝 살아나는 주택시장
  • 견재수
  • 승인 2011.12.01 09: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분양 중심으로 건설사들의 할인 혜택 "주시"


[이지경제=견재수 기자] 주택을 구입할 때 내는 취득세 감면 기한이 올해 연말이면 끝나기 때문에 이전까지 집을 구입하기 위한 움직이이 활발해 지고 있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11년 까지 적용되는 취득세 감면 혜택을 통해 집을 구입하는 움직임이 활발해 침체됐던 미분양 주택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자 미분양 물량을 떨어내기 위한 건설사들의 할인공세까지 이어져 주택시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게다가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여 5년 이상 임대 한 후 매매할 때 발생하는 취득세와 양도소득세(최대 50% 감면) 지원책과 생애 처음 집을 살 때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되는 대출 제도도 올해면 끝나게 된다.


 
이 때문에 연말까지는 침체된 주택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분양 아파트 인근에서 공인중개업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는 "9억 원을 전후로 취득세의 차이가 생김으로 연말까지 집을 구입하겠다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평소보다 10~20배 정도 늘었다"며, "소형뿐만 아니라 홀대받았던 중대형 주택에 대한 문의도 활발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러한 효과는 연말까지만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내년에는 다시 거래나 문의가 냉랭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 구입 의사가 있다면 건설사의 할인을 비롯한 각종 혜택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재수 ceo0529@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