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승용차 10대 기증
[이지경제=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임직원 급여로 조성한 우리사랑기금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기증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15일 이순우 은행장과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 광장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승용차 10대를 기증했다.
전달된 차량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 차량 이동, 결손 아동의 통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차량지원 사업은 임직원들이 지난 2003년부터 매월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모아 적립하고 있는 ‘우리사랑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투게더우리사랑 지원제’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우리사랑기금은 지금까지 총 33억원을 모금해 사회복지시설 후원 사업, 장애인체육대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쓰여지고 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조성된 기금이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 사업에 사용되어서 매우 뜻 깊다”라며 “단순한 차량이 아닌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이웃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 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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