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방창완 기자]한글과컴퓨터는 코스닥시장본부의 공시를 통해 23일 오전 9시부터 주권 매매거래가 정상 재개된다고 밝혔다.

한컴은 지난 12월 8일 매매거래가 정지된 이후, 금일 상장폐지 실질심사대상에서 제외 결정되어 주권매매 거래정지가 해제됨으로써, 일반적 거래매매 정지 기간인 15일 일정보다 조속하게 주식매매를 재개하게 됐다.

한컴은 이전 경영진 시기(2007년~2009년)에 발생한 회계처리 사안이 현 경영진의 경영상황과 무관할 뿐 아니라, 재무제표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컴은 이번 매매거래 재개를 계기로 과거 경영진으로부터 발생했던 이슈를 해소하고, 올해 달성한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 등의 성장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매년 20%이상 매출 상승을 견인, 2015년에는 대외 수출 매출을 포함해 1천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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