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쌍둥이 트로트 요정 윙크가 쌍둥이 연기자 만취 폭행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26일 ‘쌍둥이 자매 연기자’가 만취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수사망이 최근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쌍둥이 가수 윙크에게 뻗친 것.
이들은 연예계에서 흔치 않은 쌍둥이인데다 자매인 점, 공교롭게도 나이까지 비슷해 오해 받기에 충분한 상황이었다.
다수의 드라마에 조연급으로 출연한 쌍둥이 연기자인 A모씨와 B모씨의 실명과 신원이 밝혀진 후에도 윙크는 여전히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블로그와 카페, SNS를 통해 오해가 확산됐다.
이에 윙크는 트위터를 통해 “ 열분~~!!폭행물의 쌍둥이는 윙크가 아닙니다!! 착각 없으시길 바라용~ㅠㅠ윙크는 현재 kbs별관에서 트로트대축제 녹화중이어요!!^^*저희 사진이 기사와 함께 모자이크 되어서 올라와있다고해서 놀랐습니다 흑..ㅠㅠ 부디!!오해없으시길!!^^* ” 이라고 해명했다.
윙크 관계자는 "윙크가 방송으로 분주한 가운데 여기저기서 폭행혐의 확인 문의가 쇄도해 무척 당황했지만 이런 해프닝이야말로 인기를 방증하는 게 아니냐“며 ”쌍둥이 연예인이라고 했을 때 제일 먼저 윙크를 떠올려준 누리꾼들에 오히려 감사한다"고 말했다.
신곡 ‘아따 고것참’으로 컴백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윙크는 오는 29일 저녁 8시 50분 KBS2를 통해 방영되는 ‘KBS 트로트 대축제’ 녹화 준비에 한창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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