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좀비 PC 방지 나선다
청와대, 좀비 PC 방지 나선다
  • 방창완
  • 승인 2011.12.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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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법으로 2012년 좀비PC 방지제품 시장 성장 기대

[이지경제=방창완 기자]보안전문기업 엔피코어가 자사가 개발한 좀비PC 방지를 위한 보안제품 좀비제로(ZombieZERO)를 최근 청와대에 공급하면서 공공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청와대의 좀비제로 도입은 알려지지 않은 해킹시도로 보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엔피코어가 개발한 좀비PC 방지를 위한 보안제품 좀비제로(ZombieZERO)는 PC에 직접 설치하여 원격감시, 정보유출, 해킹, 디도스(DDoS)공격 등 PC에서 발생하는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불법 행위를 감시해 즉각적으로 차단 및 치료한다.

 

좀비제로는 정보유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알려지지 않은 신종 악성코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가능해 올해 보안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국내 좀비PC 보안시장은 100억 원 정도로 추정되며, 2012년에는 15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트 1천만명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해 대형 보안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올해는 보안의 중요성이 어느 해보다 강조된 해였다. 특히 각종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공격으로 좀비 PC감염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정보유출이 심각해지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오는 2012년 보안시장은 개인정보보호법의 영향으로 좀비PC 방지제품 시장이 가파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부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에 대응하기 위한 좀비PC 제품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좀비PC와 관련 된 가장 큰 기술적 이슈는 바로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에 대한 탐지와 치료가 가능한가’ 이다. 그동안 악성코드를 탐지 치료하는 솔루션(IDS, IPS, 백신등)이 많이 개발됐지만, 좀비PC는 지속적으로 변화 진화함으로서 기존 제품을 무력화시켜왔다.

 

엔피코어는 좀비제로와 관련해, 최근 국가정보원의 CC인증을 획득했으며, 조달청과 조달 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장터종합쇼핑몰’에 제품을 등록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위해 미국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이에 따라 특히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교육기관 포함), 공기업 사이트에서 내년도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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