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1월 빛·눈꽃축제...겨울 낭만여행 봇물
'떠나자' 1월 빛·눈꽃축제...겨울 낭만여행 봇물
  • 조경희
  • 승인 2012.01.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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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눈꽃, 프로방스 빛 축제부터 후쿠오카, 미야자키의 온천, 먹거리 관광까지



[이지경제=조경희 기자]하얗게 쌓인 흰 눈이 겨울 여행을 더욱 실감나게 하는 1월. 여행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낭만적인 겨울을 선사할 국내외 이색 겨울 축제를 모아 봤다.

 

평창ㆍ태백산 눈 축제, 가평ㆍ파주 빛 축제~

올해도 추운 날씨와 많은 눈으로 겨울 축제를 즐기기는 제격이다. 평창 대관령에서는 ‘2012 대관령 눈꽃축제’를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축제는 초대형 눈조각 프로젝트, 눈사람 체험, 눈썰매, 스노우 봅슬레이 등 다양한 스포츠와 즐길 거리로 재미를 더했다. 

 

 



인터파크의 여행ㆍ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www.interparktour.com)는 대관령눈꽃축제와 주변관광지를 한 번에 여행 할 수 있는 ‘제20회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와 양떼목장, 허브나라 여행’ 1일 상품을 공통 3만3000원에 선보였다.

 

태백산 27일부터 2월 5일까지 ‘제19회 태백산 눈축제’로 은빛 겨울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한다. 태백산 트래킹과 세계의 눈조각 감상까지 설원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담기에 그만. 또한 직접 조각도 하고, 눈 미끄럼 타기와 눈썰매 타기 체험도 가능하다.

 

인터파크투어는 왕복 교통비와 태백산 도립공원 입장료가 포함된 ‘은빛세상 겨울철 최고의 축제 제19회 태백산 눈꽃축제’ 1일 상품을 2만9000원에 선보여 여행객의 편의를 돕는다.

 

겨울 밤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빛 축제도 가족, 연인들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프랑스 마을 장관을 펼쳐 놓은 경기도 파주 탄현면에 위치한 프로방스는 ‘2011 프로방스 빛 축제’를 오는 2012년 4월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빛으로 전하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LED램프 400만 개를 설치해 아기자기한 마을 곳곳에 꾸며진 불빛들로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다.  

 

또한 ‘제3회 허브아일랜드 불빛 동화축제’와 산정호수 눈꽃여행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허브아일랜드 불빛& 산정호수 눈꽃여행’(인터파크투어 2만7000원)등도 저렴하게 떠날 수 있는 버스 여행이다.

 

 



큐슈, 빛 축제도 보고 온천도 가고 일석이조!

해외에서의 빛 축제로 겨울을 즐길 여행지는 일본이 대표적이다. 일본 큐슈 지역의 일루미네이션 축제와 전통 온천은 놓치기 아까운 여행 코스. 일본 큐슈 지역에서 인기 관광지로 알려진 후쿠오카, 미야자키 도시는 빛 축제를 매년 열고 있다. 

 

후쿠오카 텐진 거리는 일루미네이션으로 눈부시다. 텐진 케이고 공원은 올해 더욱 화려한 ‘수상 교회’를 선보여 수면에 장식 된 일루미네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등산을 좋아한다면 텐바이잔 등산을 마치고, 후쿠오카 후츠카이치 온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전통 료칸과 목조 3층짜리 공중 목욕탕 ‘하카타유’의 운치를 즐기는 것도 좋다. 여행 중 출출함은 후쿠오카 3대 명물인 ‘건강한 냄비’라 찬사 받는 모쓰나베로 달래보자.  

 

매년 일루미네이션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미야자키 지역도 빼 놓을 수 없다. 플로란테 미야자키공원에서 열리는 ‘빛의 화원 축제’는 약 80만개의 일루미네이션과 꽃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미야자키 온천으로 꼽히는 아오시마 온천은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해소하기에 좋다.

 

더불어 온천 근처는 옛날 상관 터와 교회, 성이 남아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미야자키의 별미인 쇠고기 샤브샤브는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인터파크투어는 일본 큐슈지역 일루미네이션 축제와 일본 전통 온천 알짜 정보를 모아 다양한 여행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제주항공으로 후쿠오카를 왕복하는 ‘기타큐슈 자유여행 4일’ 상품은 15만원에 예약 가능하며 호텔 숙박 요금은 별도로 추가된다.


조경희 khc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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