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조호성 기자]GS자산운용의 대표주식형 펀드 ‘GS골드스코프증권투자신탁1호[주식]’가 4일부터 KB국민은행에서 판매된다. 이에 따라 GS자산운용은 국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을 포함해 23곳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게 됐다.

 

GS골드스코프펀드는 2008년 7월15일 회사 설립 후 GS자산운용이 최초로 출시한 공모주식형펀드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선도기업(Leading Company) 발굴에 주력한다. 특정시점에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소(Key Driver)를 분석해 선택·집중 투자하는 운용전략도 추구한다.

 

GS골드스코프펀드는 지난해 연말 모펀드 기준으로 설정일 이후 63.53%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는데,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38.01% 상회한 성적이다.

 

또한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 가운데 최근 1년, 2년, 3년 각각 상위 24%, 9%, 15%내에 들며 국내주식형펀드 중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정은상 GS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펀드시장의 침체에도 ‘GS골드스코프 주식형 펀드’는 출시 이후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난해 6월에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며 “KB국민은행의 펀드판매를 계기로 국내주식형펀드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S골드스코프주식1호는 클래스 A1(선취형), C1(일반형), C-e(온라인가입형) 등 다섯 가지 수수료 체계의 종류형으로 출시된다. 30일 미만 투자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투자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청구한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