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펀드, 플러스 성과
[이지경제=성이호 기자]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이 유로존 불안감과 중국 정부의 증시부양 기대감이 겹치면서 소폭 하락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3일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0.14%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같은 기간 0.04%, 코스닥지수는 0.31% 내렸다.
소유형별로 보면 일반주식형펀드가 0.03%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중 가장 양호했다. 다른 유형의 주식펀드는 모두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중소형주식펀드 수익률은 -0.06%, 배당주식펀드는 -0.26%를 나타났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01%와 -0.06%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03%, -0.24%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2%의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채권펀드의 수익률은 소폭 상승했다. 단기물 및 하이일드채권의 강세로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1년 이하인 채권펀드의 성과가 양호했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와 초단기 채권펀드는 각각 0.09%, 0.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와 중기채권펀드는 원금 수준을 유지했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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