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조호성 기자]신한금융투자는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해외사업 이익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제시했다.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미수금이 1분기 4조5000억원까지 확대되지만 연간 1조2000억원씩 회수되면서 1분기 이후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 이라크 주바이르 생산 확대와 예멘 생산 등 해외 E&P 가치가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7.1% 증가한 7조5169억원이 전망되고 판매량이 0.6% 감소했음에도 상품가격과 환율 상승 때문에 매출액은 증가했다"면서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39.3% 증가한 2415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태광(023160)에 대해 미래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3495억원, 영업이익은 612억원으로 급증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2년간 태광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CAGR은 각각 23.9%, 34.1%로 높은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이유는 제품믹스 개선으로 스테인리스와 합금강 비중 확대, 가스, 발전, 담수 등 고부가가치 산업 비중 확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러스투자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4분기 저조한 실적이 예상되나 올 1분기 여객부문이 호전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희정 애널리스트는 "2012년 1분기 여객부문은 공급 증가율과 수요 증가율이 유사하게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1월 탑승률은 80%를 상회하고 특히 미주지역 탑승률은 90%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아직까지 모멘텀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으나 내국인 출국자수 부진은 다소 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올해 본격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
최윤미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 등 계열사와 협력을 통해 기업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선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유선망 구축 수익도 지속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올해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한 94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2.4% 성장한 117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