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조호성 기자]상장지수펀드 순자산가치(ETF NRV)의 일일변동률을 두 배로 확대하는 ETF가 추가된다. 26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로 한 'KINDEX 레버리지 ETF'가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ETF의 순자산가치 일간변동률이 KOSPI200 지수 일간변동률의 두 배수로 연동되도록 KOSPI200 종목 현물과 KOSPI200 선물을 편입해 운용된다"며 "일반 ETF에 비해 고위험 상품으로 수익뿐 아니라 손실도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레버지리 ETF 복리화 효과로 등락폭에 따라 누적 변동률이 기초지수 누적변동률의 두 배보다 크거나 작을 수 있고, 등락 후 기초지수가 복귀하거나 상승해도 레버리지 ETF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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