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무지개 빛깔 사회공헌활동 전개”
KB투자증권, “무지개 빛깔 사회공헌활동 전개”
  • 조호성
  • 승인 2012.02.15 15: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채로운 봉사활동, 체감온도 상승

[이지경제=조호성 기자]불투명한 경기전망으로 쌀쌀함이 더해지고 있으나 주변을 돌보려는 훈훈한 손길은 이어지고 있다. 불우이웃을 돕는 재력가의 미담이 전해지고 복지시설에는 성금이 전달되는 등 개인은 물론 사회적 책무를 다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도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나누려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 ‘일곱 빛깔 어린이 꿈’ 돕는 KB투자증권

 

KB투자증권은 2009년 사내 사회봉사단을 만들고 임직원이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매달 공제해 봉사활동에 사용하는 ‘해피머니’ 제도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초등 분교에 도서관을 조성하는 ‘무지개 교실’ 활동과 영등포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해피푸드’, 분교 및 영아원 아이들을 초청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레인보우데이’ 등이 주된 봉사활동이다.

 

무지개 교실은 문화 혜택이 열악한 산골 또는 농촌 초등 분교를 대상으로 쾌적한 도서관 및 휴게공간을 만들어 주고 부족한 도서를 지원하는 활동. 일곱 빛깔 무지개만큼 다양한 어린이의 꿈과 희망이 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2009년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진동분교를 시작으로 2010년 경기도 가평 장락분교와 경기도 연천 적동분교에 이어 지난해 11월10일에는 홍천 월운분교를 찾아 4호 무지개 교실을 조성했다.

 

분교들이 대부분 오래되고 낡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KB투자증권은 바닥교체부터 청소, 가구 설치 작업을 하고 특히 대학생 연합봉사동아리 ‘담쟁이 벽화봉사단’과 함께 도서관 실내 및 복도에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려 넣어 무지개 교실을 완성하고 있다. 또 무지개 교실을 조성하는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원이 일일 강사가 돼 어린이 경제교실을 열고 있다.

 

KB투자증권은 깔끔하게 단장된 무지개 교실 안에서 독서 활동을 돕고 휴식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놀이용품들도 선물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 방문한 월운분교에는 도서 100여 권과 아이들이 공부에 활용할 수 있도록 넷북 13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KB투자증권은 매년 1~2회 무지개 교실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KB투자증권은 또 시골이나 영아원 같은 보육시설 아이들에게 서울체험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레인보우데이’ 활동도 펼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지난해 충남 태안 분교 어린이를 1박2일 일정으로 초청하고 놀이공원과 영화관, 박물관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독거노인 돕는 ‘해피푸드’ 봉사활동, 여행 추억 만들기 진행

 

올해 2월부터 KB투자증권은 영등포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해피푸드’ 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해피푸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가족의 보살핌 없는 독거노인들에게 쌀, 김치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활동인데 KB투자증권은 올해 2월부터 두 달에 한 번씩 정기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강화도로 1박2일 나들이를 가기도 했다.

 

평소 외출하기 어렵거나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봉사활동에는 지난해 40여 명의 독거노인이 참여했다. 석모도, 보문사, 광성보 등 강화도 일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고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와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는 홀로 지낼 노인들과 송편빚기 및 명절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