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3일 SK네트웍스에 대해 호주 석탄개발 전문회사인 코카투(Cockatoo)사의 지분인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호주의 석탄개발 전문회사인 코카투사의 지분 40%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라며 “총 인수 금액은 약 3800억원 수준으로 인수는 올 상반기 중에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코카투사 지분 인수를 통해 더욱 더 자원개발(E&P)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코카투의 석탄 상업생산이 2015년 300만톤에서 2019년 1200만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카투는 현재 호주 퀸스랜드, 뉴 사우스웨일즈 주 등지에 모두 13개의 석탄 광구사업에 참여 중인데 이들 광구의 석탄 매장량은 총 15억톤”이라며 “추가적인 상업생산 능력의 확대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지은 jieun9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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