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예약 절반은 '번호이동'
아이폰4 예약 절반은 '번호이동'
  • 김봄내
  • 승인 2010.08.20 10: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약신청자의 46%,KT로 번호이동 예정

애플의 아이폰4가 예약판매 수치를 통해 대박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예약 신청자 46%가 KT로 번호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T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까지 집계된 아이폰4 구매예약 신청자 14만5900여명 가운데 46%인 6만7000여명이 번호이동자로 파악됐다.

 

모델별로는 16GB가 8만200여명, 32GB는 6만5600여명으로 집계됐다. 또 신규는 2만9400여명(20.2%), 전환신규 5700여명(3.9%), 기기변경 4만3600여명(29.9)으로 나타났다.

 

KT 내부에서는 현재 추세라면 24일 마감되는 온라인 구매예약 신청과 다음 달까지 진행하는 대리점 예약판매 물량을 합쳐 전체 구매예약 신청자는 5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KT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구매예약 신청을 받기 직전인 18일 이전 대리점에서 예약받은 물량을 합쳐, 19일 오전 12시 현재 14만5900여명으로 집계됐다”며 “전체 구매 예약자 가운데 번호이동 가입자가 50% 가까이 접수된 것은 아이폰의 인기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쟁사들은 예약판매에 가수요가 있을 수 있다며 아이폰4와 KT의 돌풍을 경계하고 있어 실제로 아이폰4가 출시된 이후의 상황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