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박소연 기자] GS건설이 수주모멘텀이 강화된다는 분석에 강세다.
19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000원(3.9%)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최근 사우디 페트로라빅 관련 발주 지연에 대해 4월까지 발주가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이집트 ERC 정유플랜트도 22억달러로 증액돼 3월말까지 파이낸싱이 완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페트로라빅과 이집트 ERC 문제가 4월까지 해결된다면 성장에 대한 기대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도 GS건설이 올해 2분기 이후 정유플랜트 입찰을 시작으로 해외수주 모멘텀에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2분기에 아랍에미리트(UAE) 카본블랙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지잔 정유공장·오만 소하르 정유공장 확장 등 다수의 정유 플랜트 입찰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소연 paperm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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