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글로벌 K스타트업 출범식…“구글 같은 기업 일궈내겠다”
방통위, 글로벌 K스타트업 출범식…“구글 같은 기업 일궈내겠다”
  • 이어진
  • 승인 2012.04.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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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우수 아이디어팀 선정…개발 지원금 및 멘토링 통해 해외진출 지원
[이지경제=이어진 기자]“구글과 같은 글로벌 IT 업체들 만들겠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9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2’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된 30개 우수 아이디어팀과 함께 글로벌 K스타트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K스타트업은 인터넷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에서부터 개발과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글과 네이버 등 포털사 벤처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시상 및 창업지원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제공, 구글과 같은 인터넷 업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2위 수상자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코튼인터렉티브의 김정희 과장은 “서비스의 글로벌 화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지난해 2위 수상을 한 뒤 실제 업계 전문가로부터 듣는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화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며 “임원 분들이 2013년 미국 진출을 목표로 해외 투자자와의 미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지난 2월15일 글로벌 K 스타트업 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발표한 이후 학생, 일반인, 중소벤처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246개 팀 중 40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방통위 이계철 위원장은 “구글과 애플 등의 글로벌 업체들도 허름한 창고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지금의 기업을 일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벤처 창업의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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