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LG유플러스는 e-Biz 솔루션 업체인 가비아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CCTV와 지능형 영상감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CCTV만 설치하면 영상정보가 IDC에 자동 저장되는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 고객이 DVR와 같은 고가의 저장장비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유선 및 무선을 동시에 지원하는 CCTV카메라를 도입해 유선망의 추가구축 없이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장소에 설치가 가능해 DVR 방식의 기존 아날로그 CCTV에 비해 초기투자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동 저장서비스는 월 1만3000원으로 책정됐으며 하루 24시간 기준 한 달 동안의 영상이 LG유플러스 IDC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스마트 CCTV와 함께 출시한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은 스마트 CCTV가 설치된 장소 내에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 감지하고, CCTV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때에도 고객의 스마트폰이나 이메일로 실시간 ‘푸쉬(Push)’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영업시간이 종료된 사업장 내에 침입자 등 움직이는 물체가 있을 경우나, CCTV 전원이 꺼지는 등의 장애가 발생한 경우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해당 내용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전송하는 기능이다.  

LG유플러스 솔루션담당 최기무 상무는 “스마트CCTV 출시로 DVR기반 CCTV와 개인용 맘스뷰 서비스 등 모든 고객군을 커버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이 완성되었다”며 “향후 적외선 감지나 방문자 카운팅 등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 기능을 더욱 강화해 중소상공인들이 저렴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