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미러리스 ‘NEX-F3’ 출시…“삼성,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소니, 미러리스 ‘NEX-F3’ 출시…“삼성,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 이어진
  • 승인 2012.05.23 17: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점유율 55% 달성 목표…“삼성과 2배 격차 낼 것”


[이지경제=이어진 기자]소니코리아는 23일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NEX-F3을 선보이고 올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55%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2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신제품 NEX-F3으로 55%의 점유율을 달성해 25%로 2위를 하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2배로 벌려 초격차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인식 소니코리아 컨슈머프로덕트부문 사장은 "NEX-7과 NEX-5 및 5N으로 주도해온 중급 및 플래그십 미러리스 시장뿐만 아니라 보급형 시장 입지를 확대하겠다"며 "태국 홍수의 영향으로 물량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점유율이 다소 떨어졌지만 이번에 나온 NEX-F3로 점유율 회복은 물론 점유율 55%까지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NEX-F3은 국내에서 인기를 끈 NEX-C3의 후소작으로 DSLR급 화질과 18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한 플립 LCD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DSLT-A57과 동일한 1610만 화소의 엑스모어 APS HD CMOS 센서를 탑재해 DSLR에 전혀 뒤지지 않은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자동 인물 프레이밍’, ‘선명한 이미지 줌(Clear Image Zoom)’ 기능들을 새롭게 추가해 미러리스를 처음 접하는 여성 초보자들도 손쉽게 자신이 원하는 아름다운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카메라의 무게도 255그램으로 여성들이 들기에 부담이 없다. 

소니코리아 알파 마케팅팀 이준렬 과장은 “스마트폰이나 컴팩트 카메라를 활용한 셀카 촬영이 일반화 되어 있지만 NEX-F3는 ‘DSLR 화질’의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 된다”고 설명했다.

소니코리아는 24일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과 직영점에서 NEX-F3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표준줌 렌즈킷 74만8000원, 더블 렌즈킷 89만8000원, 더블줌 렌즈킷 104만8000원으로 책정했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