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4일 GS건설에 대해 올해 해외수주 90억불 달성과 착공 지연된 해외 대형 사업이 재개 될 것으로 기대돼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8000원을 제시했다.

 

한화증권 조동필 연구원은 “GS건설의 201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에 그칠 전망이지만 2013년 18.5%, 2014년 12.4%로 각각 증가하며 2013년 이후 재성장 국면 진입이 예상된다”면서 “또 2007년 8월 계약 체결이후 Financing문제로 공사 착공이 지연됐던 이집트 정유 프로젝트도 조만간 재개가 시작된다면 매출액과 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GS건설의 2분기말 해외수주는 30억불 규모로 이는 2012년 해외수준인 본계약 90억불의 33% 비중”이라면서 “베네수엘라 가스(10억불), 오만정유(15억불), 터키 스타정유(10억불), 카자흐석유화학(20억불) 등 수주 기대 감안하면 올해 수주 해외목표 90억불 달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jieun9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