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카드' 출시
신한카드,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카드' 출시
  • 이성수
  • 승인 2012.06.28 09: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카드는 28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카드에 각종 정보를 점자로 입력해 시각 장애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자카드를 출시하고, 방송인 이동우 씨에게 1호 카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시각 장애인이 카드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에 대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상품명·카드번호·유효기간·CVC 등을 점자로 입력했다.

또한 상품 안내장도 점자와 음성 안내본의 두 종류로 제작했으며, 이용대금명세서는 음성 안내 파일로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가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카드 번호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57.9%), '지갑에 들어 있는 각종 카드 중 어느 것이 신용카드인지 모르겠다'(42.1%) 등의 의견이 제시됐었다.

신한 점자카드는 러브 신용·체크카드, 하이포인트 신용·체크카드 등 4종류로 발급되며, 최고 수준의 할인 및 적립 등 기존 카드의 서비스가 그대로 제공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점자카드 출시를 계기로 시각 장애인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lss@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