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성수 기자] 휴켐스가 나흘 연속 강세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휴켐스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보다 0.22%(50원) 상승한 2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켐스는 최근 3거래일간 2.66% 주가가 오른 바 있다.
하반기 증설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중 모노니트로벤젠(MNB) 15만톤 증설로 31만4000톤의 생산능력을, 질산은 40만톤 증설로 104만톤의 생산능력을 각각 보유하게 된다"며 "정상 가동은 4분기부터 가능해 3분기 실적 성장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2009년 MNB 증설 이후 주가가 62% 상승했던 점으로 고려할 때, 지난해 증설한 DNT 대비 MNB와 질산 증설은 제품 수급 측면에서 물량 소화가 상대적으로 나을 것으로 보여 주가가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수 ls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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