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간항공기구, 북한의 GPS 교란행위에 적극 대응
국제민간항공기구, 북한의 GPS 교란행위에 적극 대응
  • 이어진
  • 승인 2012.07.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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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이어진 기자]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회는 북한의 GPS 신호교란과 관련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ICAO는 5일(캐나다 현지시간) 열린 이사회를 통해 ▲북한의 GPS 신호교란 재발에 대한 심각한 우려 표명 ▲유사사건 재발방지 촉구 ▲국제민간항공에 GPS 신호교란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ICAO 사무국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공동 연구 실시 ▲제12차 세계항행회의(11월)에서 추가 협의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ICAO는 국제민간항공의 안전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47년 설립된 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전문기구다. CAO는 이번 결정에 앞서 이사회 의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GPS 교란신호가 더 이상 북한으로부터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북한 측에 요청한 바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ICAO 이사회가 채택한 이번 결정은 민간항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신호교란을 용납할 수 없다는 국제 사회의 단호하고도 일치된 입장을 분명하게 북한에 전달한 의미가 있다”며 “GPS 교란행위가 국제민간항공에 미치는 위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데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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