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신텍이 거래 재개 첫날 급반등하고 있다.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신텍은 오전 9시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47%(900원) 급등한 1만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갔지만 오전 9시17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 중에는 최고 11.05%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 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를 열고 신텍의 개선계획 이행여부 및 상장폐지 여부 심의결과 상장유지가 타당한 것으로 심의됐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소속부도 관리종목에서 중견기업부도 변경됐다.
신텍은 분식회계 혐의로 지난해 9월 거래가 정지되면서 상장폐지 심의여부를 받았다. 하지만 매매거래정지기간 동안 한솔그룹에 인수, 경영개선 계획을 마련해 상장유지가 결정됐다.
이성수 ls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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