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승훈 기자] 토요타 자동차의 누적 생산대수가 2억대를 넘어섰다.
토요타는 1935년 8월 토요타의 전신인 토요다 자동방직기 제작소 자동차부에서 1호차인 G1형 트럭을 생산한 이후, 76년 11개월만에 글로벌 누적 생산대수 2억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과 해외 생산은 각각 일본 1억4521만대, 해외 생산 누계 5512만대다. 가장 생산 대수가 많은 차종은 일본에서 지난 5월 11세대로 풀모델 체인지한 코롤라이며, 글로벌 누적생산 대수는 3908만대다.
지난 1985년 10월 1호차 생산 이후 글로벌 누적생산 1억대에 이르기까지 61년 6개월이 걸렸으며, 이로부터 생산대수가 2배로 늘어난 2억대까지는 15년 5개월이 소요됐다.
토요다 아키오 사장은 “토요타의 상품이 전 세계의 고객들에게 사랑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기뻐할 수 있게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목표로 글로벌 토요타 30만명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lsh@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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