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LH는 하반기부터 영구임대아파트의 난방연료를 중유(B-C)에서 청정연료인 LNG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8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전국의 영구임대아파트 52개단지 6만752호가 혜택을 받게 되며, 세대 당 연간 20만원의 난방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 감면혜택이 가능해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등의 경우 가구당 연 7만3천원이 추가로 절감된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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