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 서울시 중단 건설사업 복구 요청
건설협, 서울시 중단 건설사업 복구 요청
  • 서영욱
  • 승인 2012.08.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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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서영욱 기자] 대한건설협회가 서울시내에 중단된 건설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사업을 중단 없이 원활히 집행해 줄 것을 시와 시의회에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건협 서울시회 측은 “신림~봉천터널 건설, 효자배수분구 빗물배수터널 설치 등 추진돼 온 다수의 건설사업이 중단되고 있어 입찰을 준비 중이거나 시공 중인 업체는 설계비와 현장관리비 등 비용 부담 증가로 고통받고 있다”며 시와 시의회는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을 건의했다.

 

건협 서울시회에 따르면 서울지역 공공공사 발주금액은 2012년도 상반기에 1.8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 급감했고, 2010년도 서울지역 중소건설업체 공공공사 평균수주액은 13.8억원으로 지방중소건설업체 평균수주액(21.9억원)의 63%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우 서울시회 건설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입어 지난해 10년간 5조원을 투입하는 수해방지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발표했으나 당초 계획을 축소 또는 변경하고 있다”며 “기후 변화에 따른 안전 대비 소홀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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