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GS건설이 신월성 1호기 운전과 함께 원전 대표사 자격을 획득하면서 원전 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신월성 1호기가 지난달 31일 상업운전을 개시함에 따라 대표사 자격을 취득했다.
원전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원자력발전소 또는 화력발전소 단위호기 100㎿ 이상의 실적과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인증을 보유해야 하며 대표사가 되기 위해서는 원자력발전소 준공 실적이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원전 수주 대표사가 가능한 업체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동아건설, SK건설과 GS건설이 추가돼, 총 8개사로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당장 내년 발주 예정인 신고리 5,6호기 수주전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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